대한간학회, 외국인 근로자 무료 종합검진

대한간학회가 1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종합검진과 진료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일 '간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간 검진을 비롯한 종합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대한간학회 소속 내과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여해 약 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검진했습니다. 이영석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학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