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中강보합·日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3% 상승한 2912.83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4.76% 급등한 데 따른 피로 탓에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증권업계에서는 최근 호재를 고려하면 한동안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조용찬 한화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주 금요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등의 호재를 고려하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윈도드레싱 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이달 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22% 오른 7588.89를 기록 중이고, 홍콩 항성지수는 0.07% 하락한 2만1484.7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70% 내린 1635.56을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