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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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기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21억원과 15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와 20.3%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을 것이란 얘기다.김 연구원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익성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실적 호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CDS(전원공급장치)와 OMS(카메라모듈)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선전했을 경우 1000억원대 후반의 영업이익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57억원과 1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LED 부문의 수익성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다 초호황세를 보이고 있는 MLCC가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을 덜 받는점을 고려할 때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기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21억원과 15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와 20.3%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을 것이란 얘기다.김 연구원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익성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실적 호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CDS(전원공급장치)와 OMS(카메라모듈)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선전했을 경우 1000억원대 후반의 영업이익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57억원과 1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LED 부문의 수익성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다 초호황세를 보이고 있는 MLCC가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을 덜 받는점을 고려할 때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