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이엔씨, 실적 기대에 이틀째 강세

삼영이엔씨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날보다 740원(11.49%)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영이엔씨의 3분기 매출액은 105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달성했을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이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 호실적이 우호적인 환율 효과 때문이였다면, 하반기에는 고마진의 해상용 통신장비 신규 수주와 방위산업 매출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영이엔씨의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코스닥시장 대비 하락폭이 컸다"며 "실적 동력이 유효한 가운데 시가배당률 4%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