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한양 대표 "내년 시공능력 20위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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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택영업본부장 출신으로 지난달 ㈜한양의 대표이사로 영입된 박상진 사장(사진)이 현대건설 재직 당시 '힐스테이트'를 성공적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수자인'을 그에 못지않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내 한양수자인 견본주택에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현대건설에 있을 당시 힐스테이트를 출시한 후 2년3개월간의 노력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수자인도 이 같은 경험을 살려 힐스테이트 못지않은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또 "한양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올해 46위였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내년에는 20위권으로 훌쩍 뛰어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사장은 아울러 "내년 매출 목표액도 올해보다 약 3000억원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영종지구와 인천 계양구 박촌역,김포한강신도시 등은 1주일의 시차를 두고 이번 달에 모두 분양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알짜 입지에 3.3㎡당 분양가도 9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데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소형 위주로 설계해 분양을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박 사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내 한양수자인 견본주택에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현대건설에 있을 당시 힐스테이트를 출시한 후 2년3개월간의 노력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수자인도 이 같은 경험을 살려 힐스테이트 못지않은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또 "한양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올해 46위였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내년에는 20위권으로 훌쩍 뛰어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사장은 아울러 "내년 매출 목표액도 올해보다 약 3000억원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영종지구와 인천 계양구 박촌역,김포한강신도시 등은 1주일의 시차를 두고 이번 달에 모두 분양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알짜 입지에 3.3㎡당 분양가도 9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데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소형 위주로 설계해 분양을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