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민주당 후보 선대본부장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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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경찰서는 경남 양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송인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병문씨에 대해 지난 15일 오전 자택과 차량,상북면 소토리 농장관리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정 본부장이 지난 12일 주민에게 사과 한 상자씩을 돌렸다는 신고를 접수,검찰 지휘를 받아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씨의 컴퓨터 본체와 선거운동원 이름 등이 적힌 서류 등 20~30여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정씨 소환 여부 등을 포함한 수사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본부장은 회견을 갖고 "다음 달 준공 예정으로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데 소음 먼지 등으로 민원이 생기면 준공허가가 나지 않을 것을 우려해 부인을 시켜 마을발전기금 100만원을 낸 것"이라며 선거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양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경찰은 정 본부장이 지난 12일 주민에게 사과 한 상자씩을 돌렸다는 신고를 접수,검찰 지휘를 받아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씨의 컴퓨터 본체와 선거운동원 이름 등이 적힌 서류 등 20~30여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정씨 소환 여부 등을 포함한 수사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본부장은 회견을 갖고 "다음 달 준공 예정으로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데 소음 먼지 등으로 민원이 생기면 준공허가가 나지 않을 것을 우려해 부인을 시켜 마을발전기금 100만원을 낸 것"이라며 선거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양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