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과 함께하는 1기업1나눔] CEO들 '1기업 1나눔' 한목소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훈훈한 미담 소개를"
이석채 KT회장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할 것"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캠페인 전국 확산을"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이웃 잘돼야 기업도 발전"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은 한국경제신문의 '1기업 1나눔' 캠페인과 관련,"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줘 우리 사회를 더욱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고객,종업원,주주,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는 기업들의 훈훈한 미담을 많이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도 우리 사회와 국가의 건강한 미래와 직결된다는 신념과 책임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이웃이 잘 돼야 기업도 발전한다"며 "사회봉사 활동이 일상적인 업무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한국경제신문 캠페인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장 창업지원,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주로 소외된 여성들을 돕고 있는 삼성생명의 이수창 사장도 1기업 1나눔 캠페인 시작을 축하하는 글을 보냈다. 이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회 곳곳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균 KT&G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도 말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깊이 있게 취재하는 기획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기업들이 기업시민의식을 갖고 책임과 의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장경영/송형석/최진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