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폭 확대…1630선 밑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내림폭을 확대하며 1630선 밑으로 떨어졌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3포인트(0.90%) 내린 1625.03을 기록중이다.외국인이 5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데다, 기관도 8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이 123억원, 기관이 5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19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빠지고 있다. KB금융과 한국전력, LG전자는 강세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은행의 내림폭이 크다. 반면 의약품과 운수창고, 섬유의복주는 상승하고 있다.

진로는 상장 첫날 3.24%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밝힌 쌍용차는 가격제한폭(14.94%)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