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도 슬림하게… 롯데百 '더스타일 72' 첫선

롯데백화점이 닥스골프,빈폴골프 등과 손잡고 20~30대를 겨냥해 슬림하게 디자인한 골프웨어 '더 스타일 72'를 19일 선보였다.

'더 스타일 72'는 롯데백화점이 골프웨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브랜드에 젊은층 트렌드에 맞춘 패션 컨셉트를 제안해 슬림하고 세련되게 만든 골프웨어 라인이다. 상의는 가슴과 허리 사이즈를 일반 골프웨어보다 3~8㎝,하의는 엉덩이 · 밑위 · 기장 등을 1~5㎝ 줄여 날씬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숫자 72는 날씬한 허리선(72㎝)과 함께 72타를 치는 프로 골퍼를 나타내는 것이다. 닥스골프 빈폴골프 잭니클라우스 등 12개 브랜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100여종의 골프웨어를 내놓았다. 상품은 각 브랜드 매장에서 '더 스타일 72'라는 태그를 붙여 판매한다. 가격은 빈폴 골프스웨터 27만8000원,닥스 바지 25만원,잭니클라우스 점퍼 29만8000원 등으로 같은 브랜드 상품보다 10%가량 저렴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