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1650선 밑으로

장중 상승반전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0포인트(0.61%) 내린 1648.95를 기록중이다.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보합권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폭이 작은데다, 개인이 꾸준하게 주식을 팔고 있어 지수는 다시 우하향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828억원, 기관이 51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838억원 매도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하락중이며,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차만이 강세다.

현재 24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92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