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프랜차이즈 탐방] 오드리 헵번도 맛 본 130년 된 젤라또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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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빨라쪼'는 1880년 창업한 뒤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빨라쪼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나와 더욱 유명해졌다. 본사가 직영하는 매장은 '로마점' 하나뿐이다.
이 업체는 2002년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2003년 5월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1호점을 내며 국내에 정통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크라운해태그룹이 빨라쪼 한국법인을 인수한 뒤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공항,유명 백화점 등 대형 건물에 숍인숍(점포 속 점포) 형태로 많이 진출했으나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로드숍을 개설하고 있다. 빨라쪼는 인천공항,롯데 · 현대 · 신세계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빨라쪼 매장을 운영하는 ㈜피디에프코리아의 송준형 대표는 "올 들어 매장이 10개 늘어나 35개점을 운영 중이며,내년 말까지 100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온 · 오프라인을 통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2012년까지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빅3'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빨라쪼는 정통 젤라또의 맛과 품질을 재현하기 위해 원재료부터 제조설비,보관까지 전 생산 과정을 로마 매장의 원형대로 유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1층에 고급 소비층을 겨냥한 '멀티카페'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과 와플,케이크,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카페형 매장을 집중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영업 중이지만 맛과 품질에서 가장 앞선다고 자부한다"며 "소득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젤라또 아이스크림 시장이 커져 자영업 창업자들에게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주가 매장을 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이 업체는 2002년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2003년 5월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1호점을 내며 국내에 정통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크라운해태그룹이 빨라쪼 한국법인을 인수한 뒤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공항,유명 백화점 등 대형 건물에 숍인숍(점포 속 점포) 형태로 많이 진출했으나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로드숍을 개설하고 있다. 빨라쪼는 인천공항,롯데 · 현대 · 신세계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빨라쪼 매장을 운영하는 ㈜피디에프코리아의 송준형 대표는 "올 들어 매장이 10개 늘어나 35개점을 운영 중이며,내년 말까지 100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온 · 오프라인을 통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2012년까지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빅3'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빨라쪼는 정통 젤라또의 맛과 품질을 재현하기 위해 원재료부터 제조설비,보관까지 전 생산 과정을 로마 매장의 원형대로 유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1층에 고급 소비층을 겨냥한 '멀티카페'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과 와플,케이크,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카페형 매장을 집중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영업 중이지만 맛과 품질에서 가장 앞선다고 자부한다"며 "소득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젤라또 아이스크림 시장이 커져 자영업 창업자들에게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주가 매장을 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