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안중근 기념관'에 1만달러 기부

동아제약은 22일 강신호 회장이 중국 하얼빈시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해 1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아제약은 안중근 의사 기념품 제작비용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된 금액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회사측은 "강 회장은 지난해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했을 당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의 운영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올해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중근의사 기념관’은 중국정부가 인정한 관립 기념관으로 2006년 개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