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배 크기' 가든파이브 옥상공원 개방


건물 최상층에 조성되는 옥상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포시즌 파크'가 24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송파구 문정동에 초대형 복합상가단지로 개발한 '가든파이브'의 옥상에 조성된 공원으로,전체 면적이 축구장 3개 규모인 2만㎡에 달한다. 공간이 워낙 넓어서 전체 공간을 네잎클로버 모양의 4개 공간으로 구획을 하고,초목을 심은 녹지공원 형태로 만들어졌다. 각각의 개별공원은 에코 · 웰빙 · 시네마 · 페스티벌 등 네 가지 테마를 넣어서 재미있게 꾸몄다.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SH공사는 또 가든파이브 중앙에 조성한 중앙광장(센트럴가든)도 내년 2월까지 무료로 대관해 주기로 했다. 기업체,관공서,시민단체,지역 문화예술단체,학교 동아리,개인 등이 신청하는 비상업적인 공연이나 이벤트에 한해 사용을 허가해줄 방침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