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3Q 기대 이상의 실적…투자의견↑-우리證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27일 CJ오쇼핑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7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CJ오쇼핑은 지난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계기)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4%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242억원)를 단숨에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의료비실손보험 외에 연금보험으로 보험 상품 믹스가 다변화되는 가운데 의류 등 유형 상품 판매까지 증가하면서 TV와 인터넷 판매액이 각각 전년보다 28.5%와 22.2%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분법평가이익도 6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젼과 동방CJ의 실적이 호전됐다"며 "CJ헬로비젼의 경우 디지털가입자 유치와 수익중심 경영으로 탄탄한 실적 추이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CJ오쇼핑의 양호한 실적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CJ오쇼핑의 2009~2010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전년대비 229%와 6.2% 늘어난 8647원과 9184원으로 평균 34% 상향 조정했다.
그는 "상품 믹스 다변화를 통해 예상보다 강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는 보험 상품 등 영업 추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4분기 현재도 유무형 상품 판매 추이가 탄탄하게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CJ오쇼핑은 지난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계기)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4%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242억원)를 단숨에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의료비실손보험 외에 연금보험으로 보험 상품 믹스가 다변화되는 가운데 의류 등 유형 상품 판매까지 증가하면서 TV와 인터넷 판매액이 각각 전년보다 28.5%와 22.2%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분법평가이익도 6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젼과 동방CJ의 실적이 호전됐다"며 "CJ헬로비젼의 경우 디지털가입자 유치와 수익중심 경영으로 탄탄한 실적 추이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CJ오쇼핑의 양호한 실적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CJ오쇼핑의 2009~2010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전년대비 229%와 6.2% 늘어난 8647원과 9184원으로 평균 34% 상향 조정했다.
그는 "상품 믹스 다변화를 통해 예상보다 강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는 보험 상품 등 영업 추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4분기 현재도 유무형 상품 판매 추이가 탄탄하게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