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경운기 대체할 전기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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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웰스텍, 농업용 전기차 '한라 전동차' 출시
농업 종사자들의 주요 운송수단인 경운기를 대체할만한 농업용 전기차가 등장했다.한라그룹 계열사인 한라웰스텍은 농업용 전기 운반차인 '한라전동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전동차는 운전자의 편의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밤길 주행을 돕기 위해 방향지시등,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을 탑재했다. 운전석 아래에는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월 전기료 5000원 수준의 저렴한 유지비도 특징이다.
한라웰스텍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 전동차가 보급되면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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