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P 수신료 배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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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청와대의 IPTV협회 기금 외압과 관련한 증인 출석 논란과 케이블 방송 PP와 SO간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논란이 됐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IPTV협회 기금 모금에 나섰다는 의혹은 증인 출석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박노익 행정관은 방통위 근무때부터 논의가 계속돼왔다고 했는데 증인의 자격 여부를 떠나서 당연히 박노익 행정관이 와서....”
한나라당은 이미 증인 출석 문제는 여야 합의가 끝났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증인채택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고 기관증인 문제도 포함해서 안되는 것으로 이 문제는 마무리가 됐다고 생각...”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굳은 표정입니다. 담당 행정관을 방통위가 조사했냐는 공격적인 질의가 이어지자 강하게 대응합니다.
“아주 중대한 문제로 보는데 어떻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편 허원제 의원은 국내 SO들이 프로그램 사용료를 국내 채널보다 해외 채널이나 자신들이 대주주로 있는 VOD 회사에 대부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SO가 수신료의 25%를 PP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사용료 논란에 대해 CATV협회는 허 의원이 지적한 곳은 특수한 경우이고 국내 PP들에게 80~90%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