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 '지붕뚫고 하이킥' 이순재 비서로 낙점


신예 백승희가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합류한다.

백승희는 지난 28일 방송분에서 이순재의 회사 F&B의 비서로 최종 낙점됐다. 이날 박정아, 서인영, 손담비, 유이, 백승희는 비서 발탁을 위해 레이스를 펼쳤으나 이순재는 김자옥이 추천한 백승희를 최종합격 시켰다.백승희는 김자옥의 친구 딸로 등장한다. 극중에서는 섹시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때론 엉뚱하고 태론 허당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 이순재가 운영하는 회사에 출근하며 등장, 이순재 곁에서 감초 같은 존재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승희는 "너무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과 김자옥 선생님과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비서 역할이라 평소에 입지 않았던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게 어색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캐릭터 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백승희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천추태후', '하자전담반'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