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이외 동력 확보"

SK텔레콤이 유통과 물류 등 통신 이외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0년쯤후에 연매출 4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SK텔레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것은 통신서비스 이외 분야에서입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유통과 물류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 8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서 발생하는 매출 20조원을 포함, 2020년까지 연매출 40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에서 내년 매출 1조, 5년내에 연매출 5조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시장의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대한은 통신 이외의 다른 산업과 연계한 생산성을 증대하는 것(IPE)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신성장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구체적인 모습이 나오겠지만 SK텔레콤은 금융 유통 등의 사업을 직접 집중하기 보다는 통신서비스 사업자로서 이들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더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SK텔레콤은 하나카드 지분 취득을 위해 하나금융지주측과 협상을 하고 있으며, 가격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즉, 그룹내 유무선통신서비스사간의 통합에 대해선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