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세 둔화…기관·외인 '매도'

코스피 지수가 하락반전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11포인트(0.44%) 오른 481.36으로 간신히 480선을 지지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을 호재로 장중 1%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넓혀나가면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26억원, 기관이 1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만이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나 동서와 CJ오쇼핑은 장중 하락반전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태광은 오르는 중이다.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33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