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3Q 누적매출액 110억원…전년비 51.5%↑(상보)

바이오톡스텍은 3일 지난 3분기 매출액이 44억원,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9%, 241.6%씩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22.73%, 99.9% 늘어난 수치다.

또한 3분기 기준 수주총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주건에 대한 진행율에 따른 매출 반영액(누적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5%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진행을 차감한 후의 수주잔고분 역시도 89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80%에 육박하는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8월에 수주한 녹십자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 안전성시험이 순조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간 실험 결과 일반증상, 체중변화, 사료섭취, 안과적, 뇨, 혈액, 장기중량 등의 전 항목에서 백신의 부작용으로 볼 수 있는 사례는 발생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장기에 대한 부검 및 병리학적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를 산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