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백설탕·갈색설탕·흑설탕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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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백설탕,갈색설탕,흑설탕 중 어느 것이 몸에 좋을까? 답은 없다. 세 가지 모두 당(糖)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질문2.백설탕은 흰색을 내기 위해 표백제를 쓴다는 것이 사실일까? 답은 아니오다. 백설탕은 원료당을 세척 용해하고 활성탄(숯)을 이용한 탈색 · 정제공정을 통해 희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일 설탕의 종류별 특성 · 용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자료를 내놓았다. 설탕을 매일 먹으면서도 정작 설탕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설탕은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당을 정제 · 가공해 만든다. 백설탕 · 갈색설탕 · 흑설탕으로 나뉘며 백설탕은 원당을 정제한 후 1차로 생산된다. 입자가 작고 순도가 높아 담백한 단맛이 나기 때문에 요리 · 디저트 ·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인다. 갈색설탕은 백설탕을 만들 때 분리된 시럽의 결정체로,쿠키에 많이 쓰인다. 흑설탕은 가장 마지막에 생산되는 설탕으로,캐러멜 색소를 첨가해 흑색을 띤다. 당도가 가장 낮지만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색을 진하게 하는 호두파이 등 제과에 사용된다.
또 설탕을 장기간 보관해도 썩지 않는 것은 당의 농도가 높아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미생물이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질문2.백설탕은 흰색을 내기 위해 표백제를 쓴다는 것이 사실일까? 답은 아니오다. 백설탕은 원료당을 세척 용해하고 활성탄(숯)을 이용한 탈색 · 정제공정을 통해 희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일 설탕의 종류별 특성 · 용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자료를 내놓았다. 설탕을 매일 먹으면서도 정작 설탕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설탕은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당을 정제 · 가공해 만든다. 백설탕 · 갈색설탕 · 흑설탕으로 나뉘며 백설탕은 원당을 정제한 후 1차로 생산된다. 입자가 작고 순도가 높아 담백한 단맛이 나기 때문에 요리 · 디저트 ·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인다. 갈색설탕은 백설탕을 만들 때 분리된 시럽의 결정체로,쿠키에 많이 쓰인다. 흑설탕은 가장 마지막에 생산되는 설탕으로,캐러멜 색소를 첨가해 흑색을 띤다. 당도가 가장 낮지만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색을 진하게 하는 호두파이 등 제과에 사용된다.
또 설탕을 장기간 보관해도 썩지 않는 것은 당의 농도가 높아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미생물이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