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미얀마 국영기업과 450만달러 계약

산업용 전력기자재 및 송전철탑,강구조 전문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은 지난 10월 23일 보성파워텍의 임도수회장 일행이 미얀마의 양곤을 방문, 미얀마 국영철강업체인 MEC社와 송전철탑 제작설비 및 아연도금설비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얀마가 2015년까지 중국 접경지역에 900만kW 용량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여 부하 집결지인 양곤 및 주요 도시의 심각한 전력부족 현상을 타개하는 한편 잉여전력을 중국, 태국, 라오스등 인근국가에 수출키 위해 계획중인 대규모 송전망 건설에 필요한 철탑자재를 미얀마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보성파워텍과 3년여 동안 업무협의를 통해 성사된 턴키방식의 계약형태로 총 계약금액은 약 450만달러입니다. 아울러 보성파워텍은 이번 계약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미얀마 전력산업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했으며 향후 미얀마 전력망 확충에 따라 파생될 수출전망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