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바그다드 전시회서 첨단 기술력 과시

LG전자가 현지시간 10일까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바그다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합니다. 이라크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003년 전쟁 이후 이라크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 전시회로 중동은 물론 미국, 유럽, 프랑스 등 약 40여 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LG전자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LG'를 주제로 헬스케어 가전과 최신 휴대폰 제품, 다양한 IT와 영상·음향 가전 제품 총 70여종을 출품합니다. 차국환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상무는 "레반트는 전세계 3위 산유국인 이라크가 위치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시장 선도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