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납니다' 김성은-오종혁, 러브라인 본격화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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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살맛납니다'의 김성은과 오종혁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살맛납니다'에서는 예주(김성은 분)와 진수(오종혁 분)의 달콤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예주는 바닷가에서 빌려준 옷을 되돌려주기 위해 진수를 만났다. 진수는 공부만 하느라 못해본 일이 많은 예주를 위해 남산에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주변 경치를 살피는 진수와 달리 예주는 봉 하나를 의지해 서 있었다. 알고 보니 예주는 지독한 고소공포증 환자였던 것.
식은땀을 흘리던 예주는 "나 손 좀 잡아줘요 쓰러질 것 같아요"라며 진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진수가 "어디 아프냐"고 묻자 예주는 "고소공포증"이라며 진수에게 쓰러졌다. 인근 찻집에 온 두 사람은 이내 안정을 찾고 데이트를 즐겼다. 결혼은 조건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예주와 청년백수 진수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