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내림세…1157.3원(-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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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이 내린 1157.3원으로 마감됐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1.9원이 하락한 115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연저점인 1155.2원 에 바짝 접근한 1155.5원까지 하락했으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반등, 1156~1157원대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크게 늘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반전, 강보합에서 횡보하다가 장막판 달러 매도 유입으로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저점을 앞둔 상황에서 파는 쪽은 계속 부담이 있고 당국에서 오후에도 툭툭 개입에 나서면서 조금이나마 레벨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면서 "그러나 장마감 1분을 앞두고 네고와 역외매도가 강도를 높이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말했다.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오후 4시 마감하는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오후 3시 현재 0.4% 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주식순매도도 1300억원 어치로 늘어났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이 내린 1157.3원으로 마감됐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1.9원이 하락한 115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연저점인 1155.2원 에 바짝 접근한 1155.5원까지 하락했으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반등, 1156~1157원대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크게 늘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반전, 강보합에서 횡보하다가 장막판 달러 매도 유입으로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저점을 앞둔 상황에서 파는 쪽은 계속 부담이 있고 당국에서 오후에도 툭툭 개입에 나서면서 조금이나마 레벨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면서 "그러나 장마감 1분을 앞두고 네고와 역외매도가 강도를 높이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말했다.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오후 4시 마감하는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오후 3시 현재 0.4% 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주식순매도도 1300억원 어치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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