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12월초 파주 교하 신도시서 대단지 공급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978채의 아파트를 내달 초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 맞은 편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교하신도시 A6블록에 들어설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으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6채 △84㎡ 565채 △101㎡ 226채 △131㎡ 94채 △156㎡ 2채 △158㎡ 3채 △197㎡ 2채 등이다. 현재 분양가를 심의 중이며 3.3㎡당 10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하신도시 중심 상업지 인근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는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편이 괜찮은 편이다. 최근 복선전철화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 경의선 운정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교하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가 공사 중이며 고양시와 파주를 연결하는 김포~관산 도로,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의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안에는 플라자 파크 가든 등 3가지 테마의 조경 및 휴식공간이 만들어진다. 골프연습장 헬스장 피트니스센터 문고 등이 들어서며 외부에서도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 무인택배시스템 세대환기시스템 빌트인주방가전 등도 설치된다.

(031)901-7007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