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기자 '올해의 여성'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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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던 미국 여기자 2명이 유명 패션잡지 '글래머'가 선정한 '2009 올해의 여성'에 포함됐다.
글래머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유나 리와 로라 링 기자가 "다른 아무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보도하는 용감하고도 수완이 뛰어난 여성이며,고통 속에서 놀라운 용기와 진취적 기상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계인 유나 리 기자는 지난 9일 밤(현지시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두 여기자는 지난 3월 북한과 중국 국경에서 취재하다가 북한에 억류돼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사면절차를 거쳐 방북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지난 8월 미국에 돌아왔다.
글래머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유나 리와 로라 링 기자가 "다른 아무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보도하는 용감하고도 수완이 뛰어난 여성이며,고통 속에서 놀라운 용기와 진취적 기상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계인 유나 리 기자는 지난 9일 밤(현지시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두 여기자는 지난 3월 북한과 중국 국경에서 취재하다가 북한에 억류돼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사면절차를 거쳐 방북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지난 8월 미국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