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알에프텍, LED 본격 매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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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업체인 알에프텍이 안정된 주력사업을 발판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LED 사업부는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알에프텍의 실적개선세가 눈에 띕니다.
알에프텍은 올 3분기까지의 매출 합계는 지난해 보다 32% 늘어난 895억원, 순이익은 무려 867%급증한 1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속적인 신규제품군의 런칭으로 가능했습니다.
휴대폰 등 모바일 단말기 충전기에서 네이트 드라이브와 같은 텔레매틱스, 이어서 모바일 방송 수신용 안테나, 지난해에는 LED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휴대폰 안테나는 매출 비중을 급격히 늘리며 올해에는 174억원의 단일 사업부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권 연구소장 / 알에프텍 상무이사
"주력 제품인 DMB안테나는 최소형 고감도의 안테나이고 이 제품은 대기업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는 LED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에프텍은 지난 2005년부터 LED 사업을 준비했고 올해 7월 국책과제인 스마트 프로젝트를 수주해 첨단 인텔리전트 LED 가로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UL인증과 CE인증을 획득해 수출 길을 확보한데 이어 일본 대형 조명회사에 LED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4천만원에 불과했던 LED 매출은 올해 매출 28억원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재권 연구소장/ 알에프텍 상무이사
"당사 신규사업으로 관공서에 납품중인 LED 조명기기이다. 또한 이 제품은 전략적으로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백화점 쇼케이스 등에 납품되는 시스템바이다"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신규성장동력을 확보한 알에프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