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LH 상가 돈 몰릴까

안정적 투자처로 인식되던 LH 단지내 상가가 이달말까지 본격 분양될 예정입니다. 대부분이 임대아파트 내 상가여서 꼼꼼한 현장 분석이 필요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이달말까지 분양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총 102개. 총 28개 단지에서 신규 점포 63개, 재분양 점포 39개가 분양됩니다. 먼저 남양주 호평지구에서 10개의 점포가 분양되는데 세대수가 많고, 출입구에서 봤을때 좌우 방향형으로 배치되어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포천 신읍에서도 19일에서 20일 4개의 점포가 주인을 찾습니다. 이밖에도 같은 날 동두천생연과 양주 백석에서 분양을 시작합니다. 23~24일은 광명역세권과 군포부곡 물량이 분양됩니다. 광명역세권은 배후 단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특징이 있으며 두개 블록에서 각각 상가를 내놓습니다. 군포 부곡에서도 블록별로 공공 분양 아파트 내 단지를 분양합니다. LH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물건이 적어 희소가치가 있습니다. 또 일반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관심을 끕니다. 올 9월 LH상가 입찰에서는 5일만에 2백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DTI풍선효과까지 누리며 최근 상가 인기. 배후수요와 입지 등 꼼꼼히 따져야" 단, 주목할 점은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들이 대부분 임대 아파트 내 물량이라는 것입니다. 임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입점 업종의 한계가 있는 등 변수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주공상가의 경우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실사를 통해 단점들도 꼼꼼히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현장조사에 참여할 것을 당부합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