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본사 구조조정 나선 미쉐린…인도선 9억弗 들여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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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이 인도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쉐린은 총 400억루피(약 8억6700만달러)를 투자해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북부의 테르보이 칸디가이 지역에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미쉐린은 이날 타밀나두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117.35㏊ 규모의 대형 타이어 생산시설 건설에 합의했다. 고용 인력은 1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미쉐린 측은 "첸나이 타밀나두 지역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몰려드는 자동차 허브로 급부상한 만큼 다른 완성차 업체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본사에선 현재까지 1000여명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쉐린은 총 400억루피(약 8억6700만달러)를 투자해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북부의 테르보이 칸디가이 지역에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미쉐린은 이날 타밀나두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117.35㏊ 규모의 대형 타이어 생산시설 건설에 합의했다. 고용 인력은 1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미쉐린 측은 "첸나이 타밀나두 지역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몰려드는 자동차 허브로 급부상한 만큼 다른 완성차 업체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본사에선 현재까지 1000여명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