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남성' 8인,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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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아레나 코리아 'A-어워즈'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남성 8인을 선정했다.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A-어워즈' 시상식을 앞두고 배우 이병헌,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화감독 박찬욱,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등 분야별로 최고의 성과를 이룬 남성 8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A-어워즈'는 보다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이라는 게 아우디의 설명이다.
이 상은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코리아와 아우디 코리아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에게 시상된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자들은 총 상금 1400만원을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시상분야는 '스타일' '카리스마' '리더십'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누며 스타일 부문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카리스마 부문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가 선정됐다.
이어 리더십 부문에서는 올해 신작 '박쥐'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신뢰(Confidence) 부문은 지난 8월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쥔 프로골퍼 양용은이 선정됐다.
창의성(Creativity) 부문은 패션 디자이너 송지오가, 지성(Intelligence) 부문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선정됐다. 또 열정(Passion) 부문에서는 올해 8집을 발표한 힙합가수 타이거 JK가, 혁신(Innovation) 부문은 '오페라 전도사'로 알려진 정신과 전문의 박종호 풍월당 대표가 상을 차지했다.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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