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건국대 수의학과 합격…중간고사에 '눈물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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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니콜이 우여곡절 끝에 대학생이 됐다.
케이블 Mnet '연예인 대학가기 니콜편'을 통해 대학생되기에 도전한 니콜은 최근 건국대 수의학과에 재도전해 끝내 합격했다. 니콜은 수십 종류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면면히 공부를 하고 진심어린 열의를 보여 학과장 등 면접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타이틀도 '연예인 대학가기 니콜편'에서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으로 변경된다.
제작 관계자는 "니콜의 입학조건에는 '학업 도중 언제라도 평가가 우수하지 못할 경우 공부를 중단시킬 수도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면서 "앞으로 험난한 캠퍼스 라이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방송분에서는 니콜의 대학 입학 도전기와 풋풋한 캠퍼스 생활, 그리고 처음 치른 중간고사에서 눈물을 떨꾼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