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ㆍ주택 자산관리…'부동산 주치의' 될 것"

부동산투자분석가 1기 이광균씨
"부동산투자분석사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피상적으로 알았던 부동산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자산관리기법 등 다양한 분야를 확실히 터득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해주는 부동산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동서협력재단이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개설한 '제1기 부동산투자분석사 과정(4개월)'을 마치고 정식 인증자격을 얻은 이광균 성진리얼티 대표(46)는 20일 교육과정 이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모두 231명의 부동산투자분석사(RIA)가 배출됐다. 이들은 부동산 투자 및 매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해주고,토지 · 주택 · 빌딩 등 여러 가지 부동산 상품 개발과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최고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표는 부동산 중개 · 분양대행업을 10년 이상 해온 실물 전문가다. 그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부동산의 기획 · 생산 · 유통 · 관리 등 총체적 단계를 볼 수 있는 안목과 부동산 가치가 다양한 여건에서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터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분양 · 중개업무를 해왔지만 교육을 받으면서'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을 했다"며 "향후에는 개발 · 자산관리의 영역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