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앤디윈텍, 급등…전기차 인버터 개발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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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인버터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게 된 지앤디윈텍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지앤디윈텍은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15% 오른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4일째 상승세로, 전거래일(20일)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지앤디윈텍은 지난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국책과제로 선정된 'NEV(근거리용 전기자동차)용 고출력 동력제어부품 및 차량시스템 제어 개발'에 관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기술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앤디윈텍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정부의 차세대 선도산업인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로,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 받아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NEV용 고출력 동력제어부품 및 차량시스템 제어 개발 프로젝트는 지앤디윈텍을 주관기업으로, 탑알앤디와 윌링스가 참여기업으로 참가한다. 정부산하연구기관도 개발에 합류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컨버터-인버터-전동기’의 핵심 구동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지앤디윈텍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버터 개발을 맡게 된다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모터구동용 회로 설계 및 인버터 백터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용량의 전력반도체 모듈은 전량 일본 및 유럽으로부터 수입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국책과제로 인버터가 모듈화 패키지 형태로 개발되면 효율, 전력밀도, 에너지 회수율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앤디윈텍은 이번 국책과제가 완수되는 2011년까지 기술 개발 및 양산 설계를 마치고, 2012년부터 지앤디윈텍 광주공장에서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지앤디윈텍은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15% 오른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4일째 상승세로, 전거래일(20일)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지앤디윈텍은 지난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국책과제로 선정된 'NEV(근거리용 전기자동차)용 고출력 동력제어부품 및 차량시스템 제어 개발'에 관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기술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앤디윈텍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정부의 차세대 선도산업인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로,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 받아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NEV용 고출력 동력제어부품 및 차량시스템 제어 개발 프로젝트는 지앤디윈텍을 주관기업으로, 탑알앤디와 윌링스가 참여기업으로 참가한다. 정부산하연구기관도 개발에 합류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컨버터-인버터-전동기’의 핵심 구동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지앤디윈텍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버터 개발을 맡게 된다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모터구동용 회로 설계 및 인버터 백터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용량의 전력반도체 모듈은 전량 일본 및 유럽으로부터 수입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국책과제로 인버터가 모듈화 패키지 형태로 개발되면 효율, 전력밀도, 에너지 회수율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앤디윈텍은 이번 국책과제가 완수되는 2011년까지 기술 개발 및 양산 설계를 마치고, 2012년부터 지앤디윈텍 광주공장에서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