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포근하지만 변덕 심하다

올 겨울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변동폭이 크겠고,영동과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 기온은 평년(영하 6도~영상 8도)보다 높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강수량은 평년(55~214㎜)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겠으며 강원 영동，서해안，제주에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여름부터 발생한 엘니뇨가 지속되면서 전 지구적으로 이상 기상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기습한파，일시적 고온현상，폭설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