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아파트 바로 아래 ‘서초 e편한세상’ 분양

총 435세대 가운데 72세대 일반분양
11월27일 견본주택 오픈 12월2일 청약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6-1번지 일대 옛 금호아파트를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 ‘서초 교대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11월27일 오픈하고 일반분양에 나선다.

서초 교대 e편한세상은 지하 2~3층, 지상 11~20층 아파트 6개동 435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339세대와 임대 24세대를 제외한 7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59㎡A 53세대 △59㎡B 3세대 △84㎡(A~D형) 9세대 △131,136,151㎡형 각각 2세대 △176㎡ 1세대 등이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2,80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서초 교대 e편한세상은 교통 학군 생활편의 측면에서 모두 빼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교대역 근처의 삼풍아파트 남측인 21~25동에 둘러싸여 있고 단지 앞쪽으로는 유원아파트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강남역까지도 도보로 갈 있는 거리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주변에는 이름난 학교들이 즐비하다. 초등학교로는 서초 서원 원명 원촌, 중학교로는 서일 반포 세화여중, 고등학교로는 반포 세화 서울 상문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교보문고 극장 코스트코 등이 생활편의 시설이 단지에서 가까이 있다. 단지에서 서쪽으로 길 건너면 법조타운이 시작되고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도 멀지 않은 편이다.

청약은 12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2일부터 사흘간 순위별로 받고 당첨자는 12월10일 발표된다. 계약은 12월 16일부터 사흘간이다.

서초동 현장에 샘플하우스와 분양사무소가 마련돼 있다.<분양문의:(02)3478-88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