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어떻게 뽑았나

한국 주택업계 최고 권위의 상(賞)인 '한경주거문화대상'이 올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건설 · 부동산개발 · 건축설계업체 등 관련 업계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선정됐다.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는 종합대상을 포함해 모두 19개 부문에 48개 업체가 응모해 자웅을 겨뤘다. 응모작들은 최근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는 주택시장의 트렌드인 '그린 · 첨단화 · 친환경 · 독창적 디자인'등의 4대 테마를 강하게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강조되면서 전체적인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 심사기준은 건축적 조형미 · 친환경성 · 편의성 · 첨단기술 적용 등 네 가지 개념에 대한 조화 여부가 핵심 기준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5배수의 후보작을 뽑았다. 2차 심사에서 다시 작품성 · 실용성 등의 평점을 기준으로 두 배수의 작품을 선정한 뒤 최종 당선작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했다. 심사 결과 종합대상을 포함,19개 부문에 26개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