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이소라는 엣지女의 대표주자"

SS501 김현중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델 이소라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모델 이소라는 최근 방송을 통해 SS501의 김현중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또한 "10년만 젊었어도 대시했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되기도 했다.

김현중은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이소라와 깜짝 만남을 가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한 행사장에서 이소라를 만났다"면서 "이소라는 내가 탄 줄 알고 SS501 차량을 쫒아온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이소라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MC들의 질문에 김현중은 "키도 크고 엣지녀의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답하고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카메라를 보며 "이소라 선배라고 불러야할지, 누나라고 불러야할 지 잘 모르겠다"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소라누나, 저를 이상형이라고 말해 주셔서 감사하고 만나고 싶어요. 나중에 밥 사주세요"라며 애교있는 멘트로 마무리했다.

한편 '연상녀도 괜찮은가'하는 MC들의 질문에 김현중은 "진짜 동안이라면 14살 연상까지도 가능하다"고 재치 있게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