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 경영품질대상 종합대상: 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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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스템 구축…인사·자산관리 실시간 진행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1월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과 철도청 건설부문이 통합해 세워진 회사로 철도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의 미래가치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철도 총 연장 5000㎞ △수익창출 연 3000억원 △국제 철도품질 3위 △고객만족도 1위라는 4대 경영목표도 함께 세웠다.
이를 위해 실행체계를 재정비해 전사전략부터 본부-처에 이르는 단위까지 전략목표를 할당하고 인사평가를 추진성과에 연계하는 등 경영전략 실행체계를 보완해 운영하고 있다.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6시그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렵고 무거운 통계기법을 보완한 고유의 혁신방법론을 개발해 부서단위 토론을 통해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문제해결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전자조달 시스템,공정사업비,시설물관리,자료관리,인사관리,자산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리샘 시스템을 갖춰 분산돼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고객별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민원처리기간을 줄여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혁신활동 성과 우수직원에 대해 '바로 보상제'를 도입,매월 1회 포상을 실시하는 등 성과 우수직원들에 대한 포상을 넓히고 있다. 성과형 인재양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중장기 목표로 KR인재개발원 설립과 철도사업전문 연수기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