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株 강세…성수기 예약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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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들이 겨울 성수기 여행객 예약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1450원(3.26%)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세중나모여행, 자유투어 등도 1~3%대 강세다.대우증권은 이날 주요 여행사의 겨울 성수기 여행객 예약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5만4000원과 2만9000원.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겨울 성수기 여행 예약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11월 27일 기준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고객은 하나투어의 경우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를 기록, 전주 대비 17%p 상승했다"고 전했다.
내년 1월 상품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해, 전주 대비 26%p 상승했다. 모두투어는 12월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1월의 경우 12월과는 달리 전년도의 기저 효과가 없는데도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해외 여행의 이번 겨울 성수기를 더욱 확신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3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1450원(3.26%)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세중나모여행, 자유투어 등도 1~3%대 강세다.대우증권은 이날 주요 여행사의 겨울 성수기 여행객 예약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5만4000원과 2만9000원.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겨울 성수기 여행 예약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11월 27일 기준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고객은 하나투어의 경우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를 기록, 전주 대비 17%p 상승했다"고 전했다.
내년 1월 상품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해, 전주 대비 26%p 상승했다. 모두투어는 12월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1월의 경우 12월과는 달리 전년도의 기저 효과가 없는데도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해외 여행의 이번 겨울 성수기를 더욱 확신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