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용카드 부실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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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용카드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있다.
1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2009년 3분기 지불체계 전체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6개월 이상 된 신용카드 연체액은 총 74억2500만위안(약 1조26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5% 증가했다. 신용카드 연체율도 3.4%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뛰었다. 인민은행은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 6.12%에 비하면 아직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앞으로 신용카드로 인한 부실채권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올 들어 9개월간 1조2400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7% 급증했다.
1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2009년 3분기 지불체계 전체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6개월 이상 된 신용카드 연체액은 총 74억2500만위안(약 1조26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5% 증가했다. 신용카드 연체율도 3.4%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뛰었다. 인민은행은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 6.12%에 비하면 아직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앞으로 신용카드로 인한 부실채권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올 들어 9개월간 1조2400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7%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