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아이파크③구성]골프장, 하천 등 조망권 확보

세대당 약 2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

고양 삼송 I'PARK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 18~24층짜리 7개동을 탑상형으로 설계했다. 이는 단지 주변에 위치한 뉴코리아CC, 공릉천,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지 동쪽으로 골프장, 서쪽으로 공릉천이 있어 위치에 따라 골프장 또는 하천조망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부 세대는 멀리 북한산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녹지공간은 단지 내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주차공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단지 중앙에 실개천과 대형 단지광장을 갖춘 ‘그린카펫’을 조성하고 각 동별 사이에 푸른 언덕마당, 햇살마당, 풀바람마당, 풀내음마당, 어린이놀이터, 가족모임뜰 등의 테마별 공원을 꾸민다.특히 눈에 띄는 공간은 중앙광장에 마련되는 일명 ‘정원속 거실’로 야외에 거실과 같은 공간을 조성해 넓은 잔디원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단지내 휴식공간이다.

또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저층으로 지어지는 주민공동시설과 경로당, 보육시설의 옥상을 녹화로 조성해 세대 내에서 바라볼 때 콘크리트 지붕이 아닌 풀과 꽃이 심어진 옥상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고양 삼송아이파크에도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이 곳에는 헬스 및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휘트니스 센터와 독서실, 문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넉넉한 주차공간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세대당 주차대수가 약 2대에 달하며 주차폭도 기존 폭 2.3m보다 넓은 2.4m로 설계됐다. 대형차량을 위한 폭 2.5m 넓이의 주차 공간도 따로 마련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