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대비 가격이 매력적인 종목 7選-우리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3일 박스권 매매 전략으로 실적 대비 가격 매력이 있는 종목에 투자할 것을 조언하고, 관련주로 GS건설, 신한지주, 대림산업, KB금융, 선신양회, 고려아연, 삼성카드를 선정했다.
신종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위기 완화 이후 과도한 경계심리는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은 상황"이라며 "추세적인 상승흐름보다는 박스권 등락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실적개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생긴 종목은 주가 반등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박스권에서는 각 업종의 수익률이 가격 매력에 의거해 시장을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일정구간마다 상대수익률을 형성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아웃퍼폼(수익률 상회)와 언더퍼폼(수익률 하회) 구간을 오가며 시장수익률에 회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그는 "반등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 괴리가 큰 업종들이 결국은 평균(시장수익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주간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을 밑돌면서 최근 한달간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을 선정했다.
각각 GS건설, 신한지주, 대림산업, KB금융, 선신양회, 고려아연, 삼성카드 등 7개 종목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신종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바이 위기 완화 이후 과도한 경계심리는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은 상황"이라며 "추세적인 상승흐름보다는 박스권 등락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실적개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생긴 종목은 주가 반등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박스권에서는 각 업종의 수익률이 가격 매력에 의거해 시장을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일정구간마다 상대수익률을 형성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아웃퍼폼(수익률 상회)와 언더퍼폼(수익률 하회) 구간을 오가며 시장수익률에 회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그는 "반등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 괴리가 큰 업종들이 결국은 평균(시장수익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주간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을 밑돌면서 최근 한달간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을 선정했다.
각각 GS건설, 신한지주, 대림산업, KB금융, 선신양회, 고려아연, 삼성카드 등 7개 종목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