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은 누구…외환위기 직후 서울은행장으로 '화려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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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내정자는 은행권에서 30년간 일해온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 꼼꼼하고 실속 있는 경영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1979년 씨티은행 뉴욕 본사에 입사한 이후 뱅커스트러스트컴퍼니,도이체방크 한국대표를 거쳐 서울은행장을 역임했다. 외환위기 후 도이체방크가 서울은행을 위탁경영할 때 당시 한국 대표로 서울은행 경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은행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 경력으로 2004년 김정태 전 행장이 물러난 뒤 국민은행장에 선임됐다. 노동조합 통합을 이끌어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07년 9월 연임에 성공한 뒤에는 증권사 인수,금융지주사 전환 등을 이끌어냈다.
2006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무산돼 성장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도 받는다.
1950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앙중,경기고(65회)를 다녔다. 졸업은 홍콩외국인학교에서 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와 플레처대 대학원을 나왔다. 평소 말이 많지 않지만 탄탄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금도 회의 석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체인스모커.
1979년 씨티은행 뉴욕 본사에 입사한 이후 뱅커스트러스트컴퍼니,도이체방크 한국대표를 거쳐 서울은행장을 역임했다. 외환위기 후 도이체방크가 서울은행을 위탁경영할 때 당시 한국 대표로 서울은행 경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은행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 경력으로 2004년 김정태 전 행장이 물러난 뒤 국민은행장에 선임됐다. 노동조합 통합을 이끌어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07년 9월 연임에 성공한 뒤에는 증권사 인수,금융지주사 전환 등을 이끌어냈다.
2006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무산돼 성장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도 받는다.
1950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앙중,경기고(65회)를 다녔다. 졸업은 홍콩외국인학교에서 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와 플레처대 대학원을 나왔다. 평소 말이 많지 않지만 탄탄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금도 회의 석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체인스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