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순녀' 하수빈, 17년만에 목소리 전한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청순녀' 하수빈이 17년만에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전한다.

하수빈은 최근 4인조 남성 그룹 투로맨스의 리드보컬 고니(이상곤)의 솔로앨범 중 '바래'의 나레이션으로 참여했다.고니의 앨범 관계자는 "하수빈의 목소리가 앨범에 실린 것은 93년 2집 앨범 활동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1992년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로 데뷔한 하수빈은 '노노노노노'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하수빈은 라스텔라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후배 가수를 양성하고 있다.

고니의 솔로앨범에는 가수 하수빈 외에 유명 프로듀서 김형규와, 코러스에 빅마마의 멤버 신연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올 겨울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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