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1598억 규모 부동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7건을 포함한 1598억원 규모, 35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물건 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푸른마을4단지 전용 125.9㎡ 아파트는 감정가 3억5000만원의 80% 수준인 2억8000만원이 최저 매각예정가다.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리버타워 오피스텔(전용 40.39㎡)은 감정가(1억8000원)보다 10% 낮은 1억6200만원에 나왔다. 압류재산 공매물건은 세무서,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압류한 물건을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