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하늬, 같은 날 태어나 '연인'으로(?)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두 주인공 이선균과 이하늬가 같은 생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연인사이로 출연하는 두 사람은 최근 강남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촬영을 하다 쉬는시간에 반갑게 악수를 나누었다. 대화를 하다 생일이 같은 날 인것을 알게 된 것.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이렇게 기막힌 인연이 어디 있겠느냐"며 "드라마가 성공할 행운의 조짐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에서 생일이 같으면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경우는 KBS 드라마 '마왕'의 엄태웅 신민아 커플(4월 5일)뿐이였다.

한편, 극중 이선균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장 최현욱으로 출연, 이하늬는 요리 전문가 오세영으로 등장한다. 현욱과 세영은 이탈리아 요리학교에서 함께 유학하며 사랑을 키운 연인사이지만, 세영은 결정적 순간에 현욱에게 상처를 주고 도망간다. 그 때문에 현욱은 '여자 요리사'라면 진저리를 치며 미워하고, 주방 보조로 일하는 서유경(공효진 분)을 싫어한다.

드라마 '파스타'는 오는 1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