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리츠證, 사흘째 강세…"종금사 합병 긍정적"

메리츠증권 주가가 사흘 연속 강세다.

메리츠증권은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대비 3.93% 오른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14일) 메리츠종금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증시전문가들은 "메리츠증권과 종금의 합병으로 회사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증권업계 내에서 입지가 유리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날 합병 소식으로 동반 급등했던 메리츠종금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하며 메리츠증권과 엇갈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