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기 수송기' 임대 관련…뉴질랜드 정부, 기업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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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북한의 불법 무기수출에 이용된 수송기를 리스한 것으로 알려진 SP트레이딩이란 뉴질랜드 기업을 조사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 뉴질랜드 정부관리의 발언을 인용, 뉴질랜드 정부가 자국 기업인 SP트레이딩과 지난주 태국에서 북한제 무기를 이송하다 적발된 일류신(IL)-76 수송기 간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제임스 퍼넬 뉴질랜드 외무부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북한 무기 수송에 나선 카자흐스탄 국적의 수송기는 10월 초 그루지야 항공사 에어웨스트에 팔렸으며,11월 초 다시 SP트레이딩에 임대된 상황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17일 뉴질랜드 정부관리의 발언을 인용, 뉴질랜드 정부가 자국 기업인 SP트레이딩과 지난주 태국에서 북한제 무기를 이송하다 적발된 일류신(IL)-76 수송기 간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제임스 퍼넬 뉴질랜드 외무부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북한 무기 수송에 나선 카자흐스탄 국적의 수송기는 10월 초 그루지야 항공사 에어웨스트에 팔렸으며,11월 초 다시 SP트레이딩에 임대된 상황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