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출범…초대회장 이희상씨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정책적으로 소외됐던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대표 기업인 72명이 참여하는 '중견기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사진)이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이종태 퍼시스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은 각각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이희상 위원장은 "중견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제패하는 히든챔피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